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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misconception of monstersstart from Frankenstein.

메리 셸리의 소설 ‘프랑켄슈타인’에서 과학자 프랑켄슈타인은 욕구를 채우기 위해 죽은 생물을 살리려 했다가 자신이 만든 괴물의 모습에 기겁을 한다. 원작에는 식은땀이 날 정도로 흉측하게 생겼고, 사람이라고 생각되지 않는다는 프랑켄슈타인의 공포심이 드러나 있다. 하지만 입장을 바꿔서, 그 괴물의 입장에서 프랑켄슈타인을 처음 봤을 때 느낌 감정은 뭐였을까? 아마 자신의 부모를 마주한 듯한 반가움이었을 것이다. 괴물은 프랑켄슈타인에게서 만들어진 피조물이다. 그것의 입장에서는 자신을 만든 주인을 당연히 부모라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소설이 진행될수록 괴물은 자신의 흉측한 외모 때문에 사람들에게 미움받고, 버림받는다. 이때 괴물은 프랑켄슈타인을 원망했을 것이다. 만들어지고 싶어서 만들어진 것도 아닌데 이렇게 천대를 받으니 말이다. 현대사회는 과학기술이 발달한 만큼 이 괴물과 같은 피조물이 많이 있다. 유전자 조작 동물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슈퍼 돼지나 슈퍼소는 인간들의 이득을 위해

생산되었는데, 보통 소와 돼지와는 다르게 온몸이 우락부락해 흔히 사람들은 그것들을 괴물이라 부른다. 컵 강아지나 믹스 건도 그들의 욕심에서 나온 피조물이다.

이렇게 보면 괴물이란 것은 결국 우리 인간들의 시선에서 기준이 형성되고 판단된다. 그렇기에 죄 없는 생물들이 괴물이라고 불리는 불상사가 발생하기도 한다. 그렇다고 과연 ‘괴물’이라는 개념이 사라져야 할까? 난 아니라고 생각한다. 테러리스트나 연쇄살인범, 성폭행범처럼 사회에 해악을 끼치고 인간 답지 못한, 비도덕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들은 괴물이라 불려 마땅하다. 우리는 그런 사람들을 괴물이라고 간주하고, 그것을 조심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할 수 있다. 얼마나 이로운지 모른다. 괴물이란 개념은 우리의 안전과 사회의 질서를 위해 절대적이다.

지금 이렇게 나쁜 방향으로 쓰이는 것은, 사람들이 단지 자기들과 다르게 생겨 혐오감을 일으킨다는 이유로 그것과 전혀 상관없는 것들까지 괴물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그게 올지 않다는 걸 많은 이들이 알고 있지만, 실제로 실천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초등학교에 다문화 가정의 아이가 다니면 아이들이 놀리는 것만 봐도 그렇다. 이미 비도덕적인 사회적 인식이 뿌리박혀 있기에 ‘괴물’이라는 개념이 제 뜻을 펼치지 못하는 것이다.

n Mary Shelley's novel "Frankenstein," scientist Frankenstein is stunned by the monster he created while trying to save a dead creature to satisfy his needs. The original book reveals Frankenstein's fear of being ugly enough to cause cold sweat and not being considered human. But what was the first feeling in the monster's shoes when he saw Frankenstein? Perhaps it was a welcome encounter with his parents. A monster is a creature made by Frankenstein. From its point of view, the owner who created himself is naturally considered a parent. However, as the novel progresses, the monster is hated and abandoned by people because of its hideous appearance. At this time, the monster would resent Frankenstein. I didn't want it to be made, but I'm being praised like this. In modern society, there are many creatures like this monster as science and technology have developed. Genetically modified animals are a prime example. Super pig or super-cow for the benefit of humans.

They were produced, and unlike normal cows and pigs, all over the body, people often call them monsters. Cup puppies and mixes are also creatures of their greed.

In this way, a monster can eventually form and judge standards in the eyes of our human That is why innocent creatures are sometimes called monsters. But should the concept of "monster" disappear? I don't think so. Terrorists, serial killers, and rapists deserve to be called monsters who harm society and are not human beings. We regard such people as monsters and can come up with ways to be careful about it. I don't know how beneficial it is. The concept of monsters is absolute for our safety and order in society.

It is now used in such a bad way because people regard things that have nothing to do with them as monsters simply because they are different from themselves and cause them. Many people know it won't come, but not many people do. When children from multicultural families go to elementary schools, they just see their children teasing them. The concept of "monster" is not working because it is already rooted in immoral social perceptions.

문규리  tengerined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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