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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rong Choice of Love잘못된 사랑의 선택

“너희 셋 중 나를 가장 사랑하는 딸에게 영토의 가장 큰 부분을 주도록 하겠다.” 모든 비극은 이 한 마디에서 시작한다. 자식이 부모를 사랑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닐까? 부모가 아무리 잔소리를 해도, 자식이 아무리 나쁜 짓을 해도, 서로는 서로를 말하지 않아도 진심으로 사랑한다. 하지만 어리석은 리어 왕은 이러한 자식의 사랑을 굳이 표현하라 하였고, 그 대가로 넓은 영토를 주겠다고 약속했다. 결국 이 어리석은 선택은 욕심 많은 두 딸들이 마음에도 없는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아부하게 만들고, 진실만을 말한 막내딸을 쫓아내게 했다.

<리어 왕> 속에는 이렇게 자식을 잘못 키운 인물들이 몇 등장한다. 그 중 하나가 바로 글로스터 백작이다. 지금부터 글로스터 백작과 리어 왕의 공통적 문제점에 대해 설명하도록 하겠다. 첫째, 자식의 사랑을 시험하려 했다. 둘째, 무턱대고 자식에게 권력을 쥐어주었다. 셋째, 합리적으로 판단하지 못했다. 셰익스피어는 한순간의 오해와 잘못된 판단으로, 인간이 얼마나 무너질 수 있는지에 대하여 <리어 왕>에서 말하고 싶었던 것 같다. 어떤 행동이 한 나라의 왕과 높은 관직의 신하를 한순간에 거지로 만들어 버렸을까?

첫째, 이들은 자식의 사랑을 억지로 표현하도록 시켰다. 진정한 사랑은 단순히 시켜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원할 때, 마음으로 나오는 것이다. 하지만 글로스터 백작과 리어 왕은 이러한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고 억지로 자식들의 사랑을 요구했다. 자연스럽게 진심으로 아버지를 사랑하는 자식들은 아버지를 걱정했지만, 권력과 돈에 눈이 먼 자식들은 아부를 해서라도 아버지의 재산을 얻으려 한다. 결국 아부를 한 자식들만이 거짓된 사랑을 대가로 권력을 얻고, 아버지에게 진심어린 말을 한 자식들은 쫓겨나는 모순적 상황을 초래한다.

둘째, 자식의 거짓된 사랑을 알아보지 못하고 무턱대고 권력을 주었다. 리어 왕은 마음에도 없는 아부를 한 첫째 딸과 둘째 딸에게 영토를 나눠주고 딸들에게 얹혀살려 하지만, 어차피 받아낼 것을 다 받아낸 딸들은 미련없이 아버지를 폭풍우 속으로 쫓아낸다. 글로스터 백작은 서자 에드먼드의 이간질로 착한 장남 에드가를 쫓아내고, 에드먼드를 장자로 삼는다. 결국 나중에 에드먼드는 아버지 글로스터 백작의 리어 왕 복권 계획을 밀고하고 결국에는 글로스터 백작의 눈을 뽑는다. 이렇듯, 글로스터 백작과 리어 왕은 한가지 상황만을 보고, 자식들에게 힘을 나눠준 것이 잘못된 행동이었다.

셋째, 합리적으로 판단하지 못하고, 자신에게 힘이 되어줄 사람들을 쫓아버렸다. 리어 왕은 가장 정직하고 착했던 막내딸을 내쫓고, 그런 그를 말리는 충신 켄트까지 쫓아버린다. 결국 그는 배신을 당하고도 기댈 곳이 없자, 미쳐버린다. 만약 그가 합리적으로 생각하여 애초에 자식의 사랑을 시험하지 않았더라면, 켄트의 말을 듣고 다시 마음을 돌렸더라면, 그가 그렇게 비참한 죽음을 맞지는 않았을 것이다. 글로스터는 합리적으로 생각하지 못해, 서자 에드먼드의 이간질에 빠져, 당사자 에드가의 말은 들어보지도 않고 에드가를 쫓는다. 조금만 더 합리적인 사고를 했다면 비극을 막을 수 있었을 텐데 말이다.

글로스터와 리어 왕은 자식을 가르치는 데에 잘못된 공통점이 있었다. 만약 이들이 자식 교육을 좀 더 잘 시키거나 좀 더 깊이 생각할 수 있었더라면 아마 <리어 왕>에서 모든 사람들이 죽는 비극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I will give you the biggest territory who seems to love me the most.” All the misfortune started from these words. It is a matter of course that children love their parents. How many the parents scold, how the children do wicked works they love each other, even they don’t say. However, the foolish King Lear made his daughters say to love him, and he said that he would give the largest territory. As a result of this foolish question, kind and honest youngest daughter was driven out of the kingdom and bad pretending two old daughters got the territories.

In the <King Lear>, some characters cared for their children in the wrong way. One of the characters is the earl of Gloucester. Now, I will write about the common problems that both King Lear and the Earl of Gloucester had. First, they tried to test their children’s love. Second, blindly gave the power to their children. Third, they couldn’t think reasonably. I believe Shakespeare wanted to say about how its misunderstanding and wrong judgement can fall a person. What acts made Gloucester and Lear a beggar all of a sudden?

First, they tried to test their children’s love. True love is made of mind, not head. But by their these acts counteracted with the natural rules. They demanded their children love. Naturally, the honest children worried about their father, but who wanted the power said the lie and got the property. As a result, the honest children were driven out, and the pretending children got the feature.

Second, they did not recognize the false love of their children and gave them power blindly. King Lear distributes the territory to the first and second daughters, who have no heart in mind, and tries to live with the daughters. Count Gloucester drives Edgar out of his eldest son, Edgar, and makes Edmond the eldest son. Eventually, Edmund pushes his father's plan to win the King Lear's lottery and finally pulls his eyes. As such, Count Gloucester and King Lear saw one situation and shared their power with their children.

Third, they have driven out the people who could be their power and they didn’t think reasonably. King Lear drove out the most honest daughter, and also drove out the loyalist subject Kent. So, when he betrayed, he had no one to rely on and became crazy. If he listened to Kent’s saying carefully, he could evade these tragedies. And, Gloucester was fooled by epilepsy because of his premature decision. He was fooled by the epilepsy of Edgar and drove out Edmund.

Both Gloucester and Lear had a lousy education method. If they could think more carefully, it wouldn’t happen the tragedy which everyone died.

최수호  sohoo06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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